라디오스타 황석정, '여자 육중완' 해명 "물론 깨끗하지는 않지만..."

입력 2015-05-14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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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황석정, `여자 육중완` 해명 "물론 깨끗하지는 않지만..."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배우 황석정이 화제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는 `자취하는 남자, 잘 취하는 여자` 특집으로 황석정, 김동완, 육중완, 강남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은 "황석정이 출연한 `나 혼자 산다`가 큰 화제를 샀다"라며 "방송출연 이후 "`여자 육중완`이라는 별명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황석정은 "물론 제가 깨끗하지는 않다"라고 인정해 눈길을 모았다.

하지만 그는 "물건들이 다 오래됐다. 물건이 떨어질 때까지 버리지를 않는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황석정은 "집에 있는 물건은 전부 남이 버리거나, 쓰라고 남이 주거나 한 물건들이다. 더러워 보이는 건 있다"고 밝혀 검소한 습관을 공개했다.

또한 "촬영한다고 해서 집을 따로 치우진 않았다"라며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라디오스타`에서 육중완은 "황석정의 집에 촬영을 간 제작진이 `형 집은 정말 깨끗한 거였어`라고 하더라"며 "신발에 비닐봉지를 감싸고 들어가고 싶었다고 했다"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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