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스티븐 유, 스스로 국적 포기" 강경 입장… 유승준 심경고백 사진=유승준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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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 "스티븐 유, 스스로 국적 포기" 강경 입장… 유승준 심경고백
병무청이 유승준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밝힌 가운데 유승준의 입국금지 이유가 화제다.
12일 병무청 부대변인은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국민들과의 약속을 어기고 본인 스스로 국적을 버린 외국인에 대해서는 논할 가치도 없다. 법에 따라 영원히 국적을 회복할 수 없는 것은 물론 입국 금지 해제도 고려 대상이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부대변인은 “그에 대한 처분이 일부 가혹하다고 보는 이들이 착각하는 부분 중 하나는 그 사람이 ‘유승준’이 아니라 ‘스티븐 유’라는 외국인이라는 점”이라며 “본인도 뭔가 착각하고 있는 것 같다. 군대를 가지 않으려 스스로 국적을 포기한 사람이다. 13년이 지났다고 해서 달라지는 것은 없다”고 덧붙이며 강경한 입장을 전했다.
유승준은 1990년대 `가위`, `나나나`, `열정` 등 히트곡을 쏟아내며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2002년 병역 기피 의혹으로 입국 금지를 당했고 현재 중화권에서 활동 중이다.
한편 유승준은 웨이보에 심경 고백글을 남겨 화제가 됐다. 오는 19일 인터넷 방송을 통해 13년 만에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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