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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는 13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경기에서
1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 0-0이던 1회 말 우측 스탠드 상단에 꽂히는 시원한 솔로 아치를 그렸다.
전날과 똑같은 상황에서 나온 포물선으로 시즌 홈런은 5개로, 개인 통산 1회 선두 타자 홈런은 16개로 늘었다.
추신수는 또 5월 1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부터 시작한 연속 경기 안타를 `13`으로 연장했다.
팀이 2-0으로 앞선 2회 무사 1루 두 번째 타석에서 추신수는 벤투라의 시속 154㎞짜리
초구 빠른 볼을 끌어당겨 우익수 앞으로 굴러가는 진루타를 날렸다.
추신수는 이날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타격을 마무리했다.
전날 딱 한 달 만에 타율 2할을 회복한 그는 시즌 타율을 0.214에서 0.224(107타수 24안타)로 올렸다.
5월에 올린 타율은 0.345(55타수 19안타), 홈런은 4개, 타점은 11개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맹타와 프린스 필더의 2점 홈런을 앞세워 5-2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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