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병 빅뉴스에 함박웃음…충남 당진, 현대제철 맞은편 토지 분양 ‘관심’

입력 2015-05-14 15:19  



지난달 국내 유수의 철강업체들이 자리잡고 있는 당진시에 빅뉴스가 전해졌다. 현대제철현대하이스코가 전격 합병을 예고하면서 일대 부동산시장이 들썩인 것이다.

현대제철과 현대하이스코의 합병은 이달 28일 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확정되며 오는 7월 1일까지 마무리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번 합병을 통해 현대제철은 자산 규모 31조원, 매출 20조원대 세계 8위의 글로벌 철강기업으로 발돋움하게 된다.

현재 당진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향후 프리미엄 주목하는 투자자들이 발 빠르게 몰려들며 일약 관심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직접적인 수혜를 입게 된 당진시 토지시장은 열기가 한층 뜨겁다.

충남 당진시는 지난 2012년 시로 승격된 이후 도로개발, 항만개발, 서해안복선전철, 산업단지, 신도시조성, 택지개발, 관광단지 등의 다양한 개발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특히 현대제철을 비롯해 대형 철강업체 6곳이 입주해 신흥 철강신도시로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이에 인구도 빠르게 늘어 당진시는 지난 2004년 이후 10년 연속 충남 내 최고 수준의 인구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2월 말 기준 당진에 거주 중인 내국인은 전년 대비 2844명(월평균 237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최근 분양 중인 현대제철 맞은편 토지가 투자자들의 구미를 자극하고 있다. 현대상록수영농조합은 분양에 나선 이 토지는 당진 송악읍 고대리 대규모 산업단지 일대 38번 국토변에 해당한다.

현대제철을 마주하고 있으며 아산국가산업단지(부곡지구, 고대지구), 송산산업단지, 송악산업단지 내에 위치다. 서울에서 1시간(100km 이내), 서해안고속도로 송악 IC에서 5분 거리로 닿는다.

부동산관계자에 따르면 인근에는 현대제철, 일관제철소를 중심으로 관련업체 및 외국기업의 입주 또한 기대되고 있다. 주변 지역의 경우 개발호재로 지가상승요소가 많아 매물품귀 현상이 발생하고 있으며 대규모 배후 주거단지 및 신도시 지정으로 예정돼 있다.

이번 분양은 현지 농민이 소유한 농지를 선별 및 확보, 분양부터 등기까지 법무사를 통해 진행한다. 특히 등기 시까지 모든 자금은 법무사에서 보증서를 발행해 신뢰도를 높인 점이 눈길을 끈다.

토지 매매는 상담 시 원하는 평수와 필지가 지정되면 청약금을 법무사 계좌로 입금하고 현장 답사 후 정식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단 계약의사가 없으면 청약금은 전액 환불 받을 수 있다.

조합 측에 따르면 분양가는 3.3㎡당 24만원부터다. 매각된 토지는 향후 위탁영농으로 매년 친환경 쌀 991㎡당 120kg씩 추수 시점에 공급할 예정이다. 현재 조합사무실은 현대하이스코 앞에 마련돼 있다. 분양문의: 1577-8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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