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마비앤에이치가 상장 후 처음으로 분기실적을 14일 발표했다. 연결기준으로 매출은 548억원, 영업이익은 77억원, 영업이익율 14%로 시장기대치를 상회한 결과를 나타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 영업이익은 94% 증가하는 등 상장 후에도 여전히 고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영업이익에도 불구하고 189억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하였는데 이는 영업과 관련없이 SPAC 합병 상장에 따른 주가상승으로 합병비용이 253억 발생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콜마비앤에이치 관계자는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이 여전히 고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며, 헤모힘 등 기존제품의 성장뿐만 아니라 루테인, 밀크씨슬 등 신제품 출시가 성장 동력이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