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황석정, 가족사 고백 "어머니와 사이 굉장히 안 좋았다"

입력 2015-05-14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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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황석정, 가족사 고백 "어머니와 사이 굉장히 안 좋았다"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황석정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가족사 고백에 눈길이 모인다.

황석정은 지난달 21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 JTBC 빌딩 디지털 공연장에서 열린 JTBC 새 예능프로그램 `엄마가 보고있다` 제작발표회에서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당시 황석정은 "엄마와 사이가 굉장히 안 좋았는데 최근 달라졌다"며 "엄마와 소통을 하면서 180도 다른 사람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엄마가 이건 기적이라 얘기했다. 말도 안 하고 안 좋았기 때문"이라 전했다.

또한 황석정은 `엄마를 보고있다`를 언급하며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느낀 게 소통이 안 돼 일어나는 갈등이라든지, 서로 모르는 지점에 대해 `우리가 그 역할을 해낼 수 있지 않을까, 작은 기적을 일으키지 않을까` 라는 것이다. 그렇게 되기 위해 진심으로 행동하는 사람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황석정은 지난 1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 "내가 아프면 우리 개는 어떻게 하고 우리 엄마 부양을 어떻게 해야 되나. 내가 책임이 있다보니까 아프면 안된다는 걱정을 최근 하게 된 것 같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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