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
`김유정 문학제 개막`…독서 스트레스 68% 줄인다
김유정 문학제 개막 소식이 인터넷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15 김유정문학제`가 오는 15일부터 춘천시 신동면 김유정문학촌에서 개최된다.
올해 문학제는 전국문예작품 공모 시상식을 비롯해 낭송대회, 산문백일장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한편, 황순원 오마주 소나기 속편 소식도 전해졌다.
오는 6월 발간되는 대산문화 여름호에는 전상국(75), 박덕규(57), 서하진(55), 구병모(39) 등 후배 소설가들이 소설가 황순원(1915~2000)에 대한 오마주로 소나기 속편을 선보일 예정이다.
소나기 속편은 대산문화재단과 한국작가회의가 공동 주최한 ‘2015년 탄생 100주년 문학인 기념문학제’의 일환으로 알려졌다. 황순원 오마주 속편 소식에 많은 팬들이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런 가운데 독서의 효능도 관심을 모은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독서`가 스트레스를 해소한다고 밝혔다.
영국 인지심경심리학과 데이비드 루이스 박사는 스트레스 해소법으로 독서가 가장 효과적이라고 전했다.
연구팀은 독서, 산책, 음악 감상, 비디오 게임 등이 스트레스를 얼마나 줄여 주는지를 측정했다.
그 결과, 6분 정도 책을 읽으면 스트레스가 68% 감소됐고, 심박수가 낮아지며 근육 긴장이 풀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악 감상은 61%, 커피 마시기는 54%, 산책은 42%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디오 게임은 스트레스를 21% 줄였지만, 심박수는 오히려 높이는 결과를 초래했다.
루이스 박사는 "경제 상황 등이 불안정한 요즘 현실에서 탈출하고 싶은 욕구가 크다"며 "무슨 책을 읽는지는 중요하지 않으며 작가가 만든 상상의 공간에 푹 빠져, 일상의 걱정 근심으로부터 탈출할 수 있으면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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