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김민교, 과거 집안 재력 "수영장 있는 집에 살았다"

입력 2015-05-15 11:19  




`자기야` 김민교, 과거 집안 재력 "수영장 있는 집에 살았다"(사진=SBS `자기야`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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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 김민교, 과거 집안 재력 "수영장 있는 집에 살았다"




`자기야`에 출연한 배우 김민교가 과거 집안 재력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14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자기야)에는 가수 성대현, 아나운서 김일중, 배우 김민교가 `문제사위` 3인방으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민교는 "집에 수영장이 있었고, 대지가 1500평이었다. 밥 차려주는 아주머니도 있었지만 개를 좋아해서 개를 봐주는 아주머니가 따로 계셨다"고 과거 집안의 재력을 언급했다.



이어 그는 "집이 망해 갑자기 판자촌으로 이사를 갔다"라며 "아버지는 도망 다니시고 어머니는 접시 닦으러 다니시고. 처음엔 꿈인 줄 알았다"라며 일순간에 달라졌던 집안 상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김민교는 "그렇게 20년이 지나 군대에 갔다 왔는데 어머니가 버스카드를 주시더라"며 "버스카드를 처음 봤으니까 `집이 괜찮아졌구나. 회원권이 생겼구나` 생각했다"며 거들먹거리며 버스를 타던 장면을 재연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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