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출소 종이 근무일지,70년만에 역사속으로

입력 2015-05-15 11:19  

경찰 창설 이후 70년간 경찰 파출소에 사용돼 온 `종이 근무일지`가 사라진다.

경찰이 스마트 워크 시스템을 도입, 112상황실과 파출소 PC, 순찰차 내 사건처리 시스템,

순찰팀 개인 스마트폰 등을 한번에 연결하는 전자 근무일지 전면 시행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15일 경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달 4일부터 경기청 제2청 관할 11개 경찰서에 종이 근무일지를 폐지하고

전자 근무일지를 사용하는 등 스마트 워크 시스템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는 것.

경기남부지역 30개 경찰서를 비롯, 전국 대부분의 경찰서에서는 지난 3월부터 순차적으로

종이 및 전자 근무일지를 병행 사용하는 스마트 워크 시스템 1차 시범 운영에 들어간 상태다.

경찰은 종이 근무일지를 폐지한 경기북부 11개 경찰서에서 시스템상 별다른 문제가 발견되지 않을 경우

이르면 내달, 또는 7월부터 전국 모든 경찰서 파출소의 종이 근무일지를 폐지하고, 스마트 워크 시스템을 전면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1945년 경찰 창설 이후 지금까지 이어져온 파출소 종이 근무일지가 이번에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됐다"며

"전자 근무일지를 비롯, 스마트 워크 시스템이 전면 도입되면 지역 경찰의 모든 업무가 하나의 시스템에서 처리되도록

전산화됨으로써 업무 효율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 "특히 각종 사건사고에 대한 시간, 장소 등 데이터를 한번에 볼 수 있게돼

치안전략을 수립하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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