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헬스케어가 체성분 분석기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사물인터넷에 기반한 제품으로 올해 240억원의 매출을 올리겠다는 목표입니다.
임동진 기자입니다.
<기자>
아이엠헬스케어가 개발한 체성분 분석기입니다.
겉보기엔 일반 체중계와 다를 바 없지만 상판을 스마트폰 터치패널에 사용하는 ITO 전극으로 만들어 체중과 동시에 체지방, 근육량 등을 측정해줍니다.
사물인터넷 기술을 접목해 측정결과를 스마트폰 앱과 연동해 관리할 수도 있습니다.
가장 초점을 맞춘 부분은 사후 서비스.
측정 결과에 따른 처방을 지속적으로 제공합니다.
<인터뷰> 이상대 아이엠헬스케어 대표
“운동처방이라든가 식단 처방을 통해서 서비스를 제공해 주고 비만체형나이라는 직관적인 지표를 제공함으로써 좀 더 소비자들이 손쉽게 다가갈 수 있는 제품이 되겠다.”
특히 국가대표 운동선수의 재활을 지원하는 기업 포티움과 협업해 높은 품질의 운동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엄성흠 포티움 대표이사
“국가 대표 선수들이 병원에서 했었던 재활운동이라든지 건강관리 솔루션을 잘 접목시키게 되면 한국 뿐 아니라 아시아시장,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가장 큰 장점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아이엠헬스케어는 가정용 시장뿐만 아니라 기업을 대상으로 한 헬스케어 시장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올해 예상 매출액은 240억원.
장기적으로는 아시아는 물론 유럽, 미국 등 전 세계 시장에서 100만대를 판매해 3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겠다는 목표입니다.
한국경제TV 임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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