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박명수, "김태호PD 유재석, 나보다 어리지만 많이 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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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쇼` 박명수, "김태호PD 유재석, 나보다 어리지만 많이 배워"



개그맨 박명수가 MBC `무한도전`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김태호 PD, 개그맨 유재석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15일 박명수는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오늘 스승의 날이다. 군사부일체라는 말이 있다. 다 똑같다는 이야기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우리에게 큰 가르침을 주시고 그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오늘 우리가 이 자리에 있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 꼭 선생님이 아니라 사회에 나오면 선배이기도 하고 아랫사람들에게 가르침을 받으면 그 사람도 스승이다"라고 스승의 날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그러면서 박명수는 "그런 의미에서 김태호 PD와 유재석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 비록 나보다 어리지만 큰 가르침을 주시고 호되게 혼내주시기 때문에"라고 말했다.



이어 박명수는 "배울 때는 창피하다. 그렇지만 앞에서는 그게 좀 창피해도 나중에는 그게 자기한테 큰 도움이 되는 지혜로 작용할 수 있다. 배울 건 배워야한다. 나이 먹은 걸 따지기 시작하면 절대 발전할 수 없다. 아랫사람들에게도 배울 건 배워야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