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5% 내린 2106.50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 초반 글로벌 금리 안정세에 2130선을 넘어서기도 했지만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기준금리 동결 소식이 전해지며 하락 전환했습니다.
외국인이 4거래일째 매수우위 보이며 361억원, 개인은 이틀째 매수세 나타내며 2,306억원 어치를 사들였습니다.
반면 기관은 11거래일째 매도우위 나타내며 2,656억원을 팔았습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비차익 모두 매도세 나타내며 전체적으로 1,751억원 매도우위 기록했습니다.
대부분 업종이 하락했습니다.
증권(-3.76%), 건설(-3.40%), 보험(-2.62%) 업종의 낙폭이 큰 가운데 종이목재와 의약품,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기계 등도 하락 마감했습니다.
반면 섬유의복과 음식료품, 화학, 의료정밀, 유통업 등은 상승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하락했습니다.
삼성생명(-3.86%)과 신한지주(-2.31%), POSCO(-2.14%)가 2~3%대 낙폭을 기록한 가운데 삼성전자와 현대차, SK하이닉스,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도 하락 마감했습니다.
반면 아모레퍼시픽과 SK텔레콤, NAVER, 삼성에스디에스, 제일모직 등은 상승, 한국전력은 보합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은 사흘째 상승하며 700선을 넘어섰습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8% 오른 705.40에 장을 마쳤습니다.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매수하며 각각 476억원, 286억원을 사들였습니다.
반면 개인은 784억원 매도 우위 나타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대부분 상승했습니다.
이오테크닉스와 게임빌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은 가운데 셀트리온과 동서, 메디톡스, 컴투스, 바이로메드 등도 상승 마감했습니다.
반면 다음카카오와 파라다이스, CJ E&M, 산성앨엔에스, CJ오쇼핑은 하락, 코미팜은 보합 마감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80원 내린 1085.70원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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