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분기 351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던 SC금융은 이로써 흑자전환에 성공했습니다.
그룹의 3월 기준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16.03%를 기록했고 고정여신이하 비율은 1.60%로 전년동기(1.94%) 대비 0.34%포인트 낮아졌습니다.
주요 자회사인 SC은행의 1분기 당기순이은이 전년동기 대비 611억 원 증가한 325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대손준비금 반영 후 조정이익은 88억 원으로 전년동기보다 298억 원 증가했습니다.
SC은행은 “지난해 어려운 영업 환경 속에서 지속적으로 실행해온 비즈니스 구조개선의 효과가 점차 가시화됐다”고 실적 개선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3월 기준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과 기본자본(Tier1)비율은 각각 14.72%와 13.29% 양호한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고정여신이하 비율은 1.60%로 전년동기(1.94%) 대비 개선됐지만 전분기(1.47%)에 비해서는 악화됐습니다.
은행의 수익성 지표인 순이자마진은 1.87%로 전년동기(2.0%) 대비 0.13%포인트, 전분기(2.34%) 대비로는 0.47%포인트 떨어졌습니다.
박종복 SC금융 회장 겸 SC은행장은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사업구조 개선활동이 어느 정도 마무리되어 가면서 비즈니스 여건이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에서의 핵심 사업 분야에 집중하여 소매금융과 기업금융의 균형 성장을 통해 명실상부한 ‘한국 최고의 국제적 은행’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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