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O(배-김)용준과 만난’ 슈가 출신 황정음-박수진의 엇갈린 행보

▲‘TWO(배-김) 용준과 만난’ 슈가 출신 황정음-박수진의 엇갈린 행보(사진=한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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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O(배-김)용준과 만난’ 슈가 출신 황정음-박수진의 엇갈린 행보

걸그룹 슈가 출신 배우 박수진과 황정음의 엇갈린 행보가 화제다.

박수진, 배용준의 결혼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황정음 김용준 커플은 9년 만에 결별한 것으로 전해졌다.

배용준과 박수진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1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두 사람이 올해 가을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올해 2월부터 만남을 가졌다. 이들은 교제 기간은 짧지만 서로에 대한 믿음과 사랑에 확신을 가지게 됐고, 최근 자연스럽게 결혼을 약속하게 됐다.

현재 두 사람은 양가 부모님께 모두 결혼 승낙을 받은 상태이며, 구체적인 결혼식 일정, 장소 등은 미정이다.

반면 박수진과 함께 슈가 멤버로 활동했던 황정음은 10년째 연애 중이던 그룹 SG워너비 멤버 김용준과의 결별 소식을 전했다.

15일 연합뉴스는 한 연예 관계자의 말을 빌려 “두 사람이 올해로 10년째 교제하며 사소한 일로 만나고 헤어지고를 몇 번 했지만 이번에 마음을 굳힌 걸로 안다”며 두 사람의 결별 사실을 보도했다.

이에 대해 두 사람의 양측 소속사는 “김용준과 황정음은 2달 전에 헤어진 게 맞다”면서 “서로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했다고”고 결별을 인정했다.

황정음과 김용준은 2006년 가을부터 교제해 오랜 시간 장수 커플로 사랑받아왔다. 특히 2009년에는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최초 실제커플로 등장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하면서 10년 열애의 종지부를 찍게 됐다.

한국경제TV 성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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