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 백종원, AOA 초아-산이-제시에게 '카르보나라' 선사 '흐뭇'

입력 2015-05-16 12:22   수정 2015-05-18 13:08



`마리텔` 백종원, AOA 초아-산이-제시에게 `카르보나라` 선사 `흐뭇`(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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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텔` 백종원, AOA 초아-산이-제시에게 `카르보나라` 선사 `흐뭇`


`마이 리틀 텔레비전`의 백종원이 우승자 다운 푸근하고 넉넉한 마음씨로 현장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백종원은 16일 방송될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에서 `백주부의 고급진 레시피`로 1인 방송을 진행하며 우승을 향한 `파죽지세` 상승세를 이어 간다. 무엇보다 백종원은 전반전 직후 인터넷 방송 카메라가 잠깐 멈춘, 쉬는 시간을 이용해 출연진과 제작진을 위한 깜짝 요리를 선물, 현장을 달궜다.


전반전을 끝내고 난 후 백종원이 남아있던 크림소스를 모두 투하, 화려한 프라이팬 불쇼까지 펼쳐내며 요리하고 있던 순간, AOA 초아까지 주방을 찾았고 백종원이 "제작진들 주려고 하고 있었다"며 초아에게 얼른 한 그릇을 선사했다. 그리고 백종원은 정신없이 카르보나라를 흡입하며 "너무 맛있다"고 연신 탄성을 질러대는 AOA 초아를 향해 흐뭇한 ‘아빠 미소’를 지어보였다.


더욱이 백종원은 방송을 마친 후 "배가 고프다"며 자신의 주방을 찾아왔던 산이와 제시 뿐 아니라, 제작진을 위한 카르보나라도 따로 요리했다. "조금만 기다리세요"라며 뚝딱뚝딱 카르보나라를 만들어내기 시작했던 백종원은 어느새 완성된 카르보나라를 제작진을 위해 세트장에 차려놓는가 하면, 산이와 제시에게는 직접 대기실까지 찾아가 전달하는 정성을 보였다. 쉬는 시간에도 요리를 하느라 제대로 휴식을 취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얼굴 가득 뿌듯한 웃음을 지어내는 백종원의 모습이 현장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제작진은 "백종원이 전반전 방송에서 카르보나라를 요리할 때 예상보다 많은 양의 재료를 준비해서 놀랐는데, 알고 보니 제작진들을 위해서였다"라며 "제작진뿐만 아니라 다른 출연진들을 위해 본인의 쉬는 시간까지 할애한, 통 큰 배려를 보인 백종원의 ‘고급진 레시피’ 방송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마이 리틀 텔레비전` 4회는 16일 토요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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