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출생자 4명 생존'...유대인 출신 102세 최고령 박사

입력 2015-05-16 14:13   수정 2015-05-16 19:11

▲(사진=JTBC)


`유대인 출신` 102세 최고령 박사, 19세기 출생자 4명 생존

102세 최고령 박사 소식이 전해져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주인공은 독일의 102세 여성 잉게보르그 라포포트.

복수의 언론은 지난 15일(한국시각) 잉게보르그 라포포트 씨가 세계 최고령 박사학위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잉게보르그 라포포트 씨는 지난 1938년 함부르크 대학시절 `25살 때` 제출한 디프테리아 연구 논문이 최근에야 재조명 받았다. 이렇게 늦어진 이유는 19320년대 그녀의 어머니가 유대인이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배경을 알게 된 함부르크 의대 학장 우베 코흐그로무스가 직접 나섰고, 잉게보르그는 102세가 되는 올해 최고령 박사 학위를 받게 됐다.

한편, 이런 가운데 일본에서는 올해 112세인 모모이 사카리 씨(일본)가 `세계 최고령 남성 기네스북`에 등재 됐다.

1903년 2월 5일 후쿠시마(福島)에서 태어난 모모이 씨는 농화학 교사로 평생 일했으며, 1950년대에 교장직을 역임했다.

그는 현재 도쿄의 한 의료기관에서 요양치료를 받고 있다. 귀가 잘 들리지 않지만 혼자서 책을 읽고 전화도 받고 TV로 스모 경기를 보는 등 좋은 건강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일본 언론이 전했다.

한편, 여성 최고령자는 미국 아칸소주에 거주하는 거트루드 위버(116)씨가 이름을 올렸다.

미국 노인병학 연구 그룹에 따르면 19세기 출생 사람은 4명밖에 남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위버 씨(1898년 생)을 비롯해 뉴욕에 사는 수산나 무샤트 존스, 미시건 주의 제랄린 탤리, 이탈리아 출신 엠마 모라노이는 모두 1899년 출생이다.

이런 가운데 웹버족 용어도 관심을 모은다.

웹버족은 인터넷 용어 웹(Web)과 노인세대 실버(Silver)를 합친 신조어로 첨단 정보화 생활을 즐기는 노년층을 의미해 화제가 되고 있다.

웹버족은 인터넷을 능숙히 사용함은 물론 각종 커뮤니티, 전자 상거래에 적극 참여하는 등 정보화 사회 주역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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