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PTSD 노화 촉진, 102세 최고령 박사

입력 2015-05-16 19:21   수정 2015-05-16 19:21

▲(사진=TVN)


`충격` PTSD 노화 촉진, 102세 최고령 박사

PTSD 노화 촉진 소식이 인터넷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충격적인 일을 당한 후 나타나는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가 생물학적 노화를 촉진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된 것.

지난 9일 복수의 언론에 따르면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 대학 의과대학 정신과전문의 제임스 로어 박사가 PTSD의 영향을 다룬 64편의 연구논문을 면밀히 분석한 결과, 이같이 결론났다고 전했다.

로어 박사는 "PTSD는 염색체의 말단부인 텔로미어가 세포가 노화되면서 점점 짧아지는 속도를 가속화시킨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런 가운데 102세 최고령 박사 소식이 전해져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주인공은 독일의 102세 여성 잉게보르그 라포포트.

복수의 언론은 지난 15일(한국시각) 잉게보르그 라포포트 씨가 세계 최고령 박사학위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잉게보르그 라포포트 씨는 지난 1938년 함부르크 대학시절 `25살 때` 제출한 디프테리아 연구 논문이 최근에야 재조명 받았다. 이렇게 늦어진 이유는 19320년대 그녀의 어머니가 유대인이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배경을 알게 된 함부르크 의대 학장 우베 코흐그로무스가 직접 나섰고, 잉게보르그는 102세가 되는 올해 최고령 박사 학위를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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