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메이크업미용사회' 정식 출범…창립총회 개최

입력 2015-05-17 16:49  



"메이크업 독립의 날이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사단법인 허가를 받아 새롭게 탄생한 사단법인 한국메이크업미용사회(구 한국메이크업협회)가 16일 더팔레스호텔 서울 다이너스티홀에서 협회원 및 기자단을 초청한 가운데 창립총회 및 제1대 회장 취임식을 개최하고 협회의 정식 출범을 알렸다.

사단법인 한국메이크업미용사회 제1대 회장직은 메이크업 업종 분리와 자격 신설이라는 메이크업인의 오랜 염원을 앞장서 쟁취한 오세희 회장(구 한국메이크업협회 회장)이 맡았다. 오세희 회장은 서용선 부회장 그리고 12명으로 구성된 이사진과 힘을 합쳐 메이크업 산업 발전에 노력을 경주할 예정이다.

이날 취임식에는 보건복지부 구강생활건강과 양윤선 과장, 새정치민주연합 정세균 상임고문, 새정치민주연합 남인순 의원, 새누리당 문정림 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들은 축사를 통해 메이크업 업종 분리를 이뤄낸 메이크업인들의 노력을 치하하는 한편, 한류 열풍을 이끄는 대한민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노력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새정치민주연합 남인순 의원은 "현재 시행령으로 구분돼 있는 미용업 3개를 시행령이 아닌 법에 명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러한 내용을 담은 공중위생관리법 개정안을 내놨다. 마무리 된다면 메이크업인의 전문성과 위상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말해 참석자들의 박수를 이끌었다.

사단법인 한국메이크업미용사회 오세희 회장은 "동남아시아에서 한국 메이크업 붐이 일고 있는 이때 업종 분리를 이뤄내 더욱 기쁘다"며 "한국메이크업미용사회는 회원의 지휘 향상과 권익 보호에 힘쓰는 한편 소규모 창업 등 경제 활동 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또한 21세기 메이크업 기술을 세계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등 메이크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국분장예술인협회, 한국메이크업전문가 직업교류협회, 한국미용문화사연구협회는 15일 서울 소재 음식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메이크업 국가자격 공론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명의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메이크업 국가기술자격 제도 시행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메이크업 3개 단체가 제도에 대한 전반적인 재검토를 주장하고 나서 파장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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