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장관은 주요 경제연구원장과의 정책간담회를 갖고 상반기 안에 수출지원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 장관은 "우리 수출은 주요경쟁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선전하고 있지만, 글로벌 교역둔화, 저유가 등 대외여건 변동의 직접적인 영향으로 부진한 모습”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또 "중국의 탈가공무역 현상과 산업자급률 제고, 우리기업의 해외생산 확대 등 구조적인 요인도 작용하고 있어, 무역환경의 구조적 변화에 대응하는 수출 정책을 모색할 시점"이라고 윤 장관은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산업부는 한·중FTA를 활용한 수출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하고, SSD와 OLED 등 차세대 수출챔피언 품목 발굴을 추진합니다.
해외 생산비중이 큰 국내 기업에 대해 부품·소재·반제품 등 중간재 공급을 확대하는 방안도 함께 마련합니다.
특히 세계의 공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인도·베트남 등을 한?베트남FTA, CEPA 등을 활용해, 중국에 이은 새로운 수출전진기지(가공?중계무역)로 활용한다는 방침입니다.
산업부는 상반기 안에 `사업재편지원특별법(안)`을 확정해 입법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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