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새누리당 김무성·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18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열린
5·18 기념식에 참석해 맨 앞줄에 나란히 앉아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경과보고, 기념사에 이어
`님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는 기념공연 순서가 되자 함께 일어나 합창단이 부르는 `님을 위한 행진곡`을 따라 불렀다.
행사장에 참석한 정의화 국회의장을 비롯해 여야 지도부, 국회의원, 당직자 등도 대부분 태극기를 흔들며 노래를 불렀다.
2009년부터 `님을 위한 행진곡`은 참가자가 모두 부르는 제창이 아닌 합창단이 부르는 합창 형태로 불리고 있는데
두 대표와 정 의장은 합창단에 맞춰 `님을 위한 행진곡`을 끝까지 따라 불렀다.
문 대표는 노래를 부르며 태극기를 함께 흔들었고 김 대표는 노래만 불렀다.
그러나 국무총리 대행으로 행사장에 참석한 최경환 경제부총리와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은 함께 일어섰으나 노래를 부르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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