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배우 남주혁이 대본을 들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대본 인증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남주혁의 대본은 보고 또 본 듯 손때가 묻어있고 모서리가 닳아 있다. 남주혁은 색색의 포스트잇으로 촬영 분을 정리한 대본을 들고 환한 미소를 짓다가도 금새 진지하게 대본에 몰입하는 등 열성적으로 대본 연습 중인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 극 중 고등학생 ‘한이안’으로 완벽 빙의된 듯한 장난기 가득한 미소가 여성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지난 6화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인 6.0%(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연일 시청률 상승에 탄력을 받고 있는 KBS2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2015’에서 수영천재 한이안 역으로 출연중인 남주혁은 설렘 가득한 10대들의 사랑을 그리며 브라운관을 핑크빛으로 물들이고 있다.
‘후아유’는 남주혁, 김소현, 육성재 등 세 사람의 호연과 함께, 미스테리한 내용 전개로 몰입도를 높이고 10대의 풋풋한 연애감정을 생동감 있게 그려내는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지난 1화와 4화에서 남주혁의 반전 근육 몸매가 돋보인 수영 대회 장면, 여심을 뒤흔든 버스 장면 등이 연일 화제를 낳기도 했다.
특히 지난 6화 방송을 통해 이안이 공태광(육성재 분)과 본격적으로 대립을 펼치게 되는 모습이 전개되면서 지난 2013년 뜨거운 화제를 낳았던 ‘학교 2013’의 김우빈과 이종석의 ‘브로맨스’ 케미를 떠올리게 한다는 호평이 줄을 잇고 있다. 1999년부터 2015년 현재까지 총 6개의 학교 시리즈를 통해 장혁, 조인성, 공유 등 당대 최고의 청춘스타들을 배출해 낸 ‘학교 시리즈’를 통해 남주혁을 비롯한 ‘후아유’ 속 배우들 또한 그들의 행보를 이을 수 있을지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를 모은다.
한편 남주혁은 극 중 고은별(김소현 분)과 어릴 때부터 친구로, 그녀를 10년간 짝사랑 중이지만 그녀가 은별이 아닌 쌍둥이 여동생 이은비(김소현 분)라는 사실을 알아채지 못한다. 그 사이 태광은 그녀가 은비임을 알아차리고 조금씩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기 시작, 이를 알리 없는 이안은 태광을 의식하며 묘한 대립각을 이룬다. 18일 밤 7화에서는 세 사람의 본격적인 삼각 로맨스가 그려질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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