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 백종원, 공처가 인증 "게임 마우스 걸렸나?"··소유진 후기 "한번 봐주기로"

입력 2015-05-18 16:47   수정 2015-05-18 16:47

`마리텔` 백종원, 공처가 인증 "게임 마우스 걸렸나?"··소유진 후기 "한번 봐주기로"

(사진=마리텔 백종원)

`마리텔` 백종원 생방송 도중 "소유진 진짜 알았나?"

`마리텔` 백종원이 아내 소유진을 언급하며 공처가 인증을 했다.

이날 방송에서 백종원은 방송도중 아내 소유진이 숨겨둔 자신의 마우스를 인스타그램에 올렸다는 제보를 받고 깜짝 놀랐다.

백종원은 “아내가 인스타그램에 마우스를 올렸느냐”고 재차 물었고 이어 “마우스가 게임 전용인 것을 알았다. 일단 방송 하겠다”면서, “출근할 때 마우스 숨기고 그랬는데 어떻게 알았느냐. 쉬는 시간이 무서워진다. 저는 쉬는 시간에 휴게실 안 가고 여기서 음식 하겠다. (소유진)전화 받지 않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소유진은 18일 오전 후일담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소유진은 "모두들 한마음으로 사무용 마우스라고 해주는 게 너무나 감동이라 그냥 넘어가기로 했다. 대신 백주부가 맛있는 아침밥을 해준다"며 요리를 하고 있는 백종원의 뒷모습을 덧붙였다. `

마리텔` 녹화 후 네티즌들이 백종원을 대신해 소유진의 SNS에 "게임용 마우스가 아니라 사무용 마우스다"는 내용의 귀여운 해명글을 다량 남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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