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애 마지막 탈모치료를 희망한다

입력 2015-05-18 17:36  



▲ 발머스 탈모치료한의원 윤영준 대표원장

대기업에 근무하고 있는 김진호(29세, 가명)씨는 최근 탈모치료를 위해 휴직을 결정했다. 격무로 급성탈모가 왔지만 매일 이어지는 야근 탓에 제때 탈모치료를 받기란 거의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김씨의 탈모를 바라보는 주변의 시선으로 인한 스트레스까지 더해지자 탈모증상은 갈수록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김 씨는 "빠져가는 머리카락을 보면서도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스스로가 너무도 나약하게만 느껴졌다. 탈모를 더 이상 방치했다간 정말 되돌이킬 수 없을 것 같아 휴직을 결심하게 됐다"면서 "쉬면서 탈모치료한의원에 다니려 한다. 탈모치료 잘하는 곳을 이미 수소문해 알아뒀다. 탈모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기만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른 국내 탈모인구는 5명당 1명꼴인 1000만 명으로 이에 따른 탈모치료비용 또한 연간 2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또한 최근의 탈모는 남성탈모와 여성탈모를 가리지 않으며 20~30대의 젊은 층에서도 빈번하게 발생한다. 사회적 비용과 환자의 고통을 감안하면 탈모가 사회문제로까지 비화된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 셈이다.

`혁신적 탈모이론 열성탈모`의 저자 탈모치료병원 발머스한의원 윤영준 대표원장은 "탈모한의원에 내원하는 환자들의 경우 탈모병원, 탈모치료제 등 탈모치료를 경험한 횟수가 평균 3회를 넘는다"며 "대부분 탈모치료에 실패했거나 치료 후 탈모가 재발한 경우다. 과연 탈모치료란 무엇이며 어떻게 해야 탈모에서 근본적으로 벗어날 수 있을지에 대한 정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전했다.

이어 "탈모에서 벗어나려면 근본적인 탈모원인부터 제대로 알아야 한다"면서 "탈모는 두피나 모근만의 문제로 생기는 질환이 아니다. 탈모증상을 막기에 급급할 것이 아니라 탈모를 일으킨 몸의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해결해야 한다. 그래야 탈모가 재발하지 않으며 안정적으로 모발이 자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윤 원장에 따르면 탈모가 근본적으로 치료되었는지를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은 다음과 같다. ▲두피열과 머리냄새가 사라졌는가? 탈모는 체내에서 발생한 과도한 열이 두피와 상체로 몰린 두피열(熱)이 두피를 사막화 시키며 시작된다.

발머스한의원의 논문에 따르면 탈모환자의 97.4%가 두피열을 자각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정수리탈모, M자탈모, 앞머리탈모, 스트레스탈모, 원형탈모, 산후탈모, 지루성두피염 등을 겪고 있다. 따라서 두피열을 해결하지 못하면 탈모는 언제든 재발할 수 있다.

▲발모가 되는가? 머리카락은 본래 빠지고 새로 나는 생장주기를 가지고 있으며, 머리카락이 빠진 후 새로 나지 않는 것이 바로 탈모다. 따라서 탈모치료 후에는 육안이 아닌 BAP촬영, BHT검사, HMS 등의 정밀한 지단을 통해 발모를 확인하고 모발의 생장주기가 정상화됐는가를 확인해야 한다.

윤영준 원장은 "가장 중요한 치료의 조건은 따로 있다"며 "탈모가 잘 일어나는 체질을 변화시키고 환자의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다. 잘못된 생활습관이 두피열을 유발하고 탈모를 부추겼다는 것을 환자 스스로 인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탈모원인을 해결해 탈모증상을 멈추고 발모가 이뤄지게 하는 것은 의료진의 몫이지만 탈모체질을 바꾸고 생활습관을 완전히 정착시키는 것은 환자의 노력에 달렸다"며 "탈모완치는 의료진과 환자가 함께 이뤄가는 것이다. 대한민국의 모든 분들이 탈모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그 날까지 탈모치료의 러닝메이트가 되겠다"고 전했다.

윤지연 객원기자 beauty@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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