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허영만 “윤태호 ‘미생’ 20억 수입? 열 배는 더 받아야 한다”

입력 2015-05-19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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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허영만 “윤태호 ‘미생’ 20억 수입? 열 배는 더 받아야 한다”(사진=SBS ‘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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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허영만 “윤태호 ‘미생’ 20억 수입? 열 배는 더 받아야 한다”


만화가 허영만이 제자 윤태호의 20억원 수입은 노력에 비해 너무 작은 금액이라 밝혔다.


18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는 ‘스승의 날’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만화가 허영만과 윤태호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윤태호가 대표작 ‘미생’으로 20억원의 수익을 올렸다는 사실이 언급되자, 허영만은 “다들 대단하다고 얘기하는데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운을 뗐다.


허영만은 “윤태호가 데뷔해서 지금까지의 생활을 내가 알고 있다. 그 수입의 10배를 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20억원은 긴 고난의 세월에 비해 너무 작은 금액이다. 금액만 보면 대단하지만 그건 1년에 만들어진 만화가 아니라는 것을 알아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허영만은 “만화가가 평생 대중의 사랑을 받는 작품을 몇 개나 만들겠냐. ‘미생’이 나왔는데 이럴 때 본전을 뽑아야 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국경제TV 성지혜 기자
jhjj@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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