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과 합병 아이엠證…'희망퇴직' 돌입

김종학 기자

입력 2015-05-19 09:11   수정 2015-05-19 10:30

메리츠종금증권과 아이엠투자증권의 합병법인이 내달 1일 출범 예정인 가운데, 아이엠투자증권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희망퇴직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아이엠투자증권은 정규직 직원을 대상으로 15일부터 오는 20일까지 희망퇴직을 접수 받고 있습니다.

아이엠투자증권의 희망퇴직 대상은 대부분 경영관리직원으로 희망자에 한해 진행하고, 계약직인 영업직원은 100% 고용승계될 예정입니다.

희망퇴직 위로금은 5년 미만 근무자의 경우 15개월치, 5년 이상 10년 미만 근무자는 20개월치, 10년 이상 근무자는 22개월치를 받게 됩니다.

아이엠투자증권 임직원 가운데 정규직 직원은 통합 법인 출범에 앞서 법인영업팀과 리서치센터 해체 등 구조조정으로 지난 3월말 기준 82명이 남아있습니다.

내달 통합법인으로 출범 예정인 메리츠종금증권은 이번 합병으로 자기자본 1조 원, 총자산 12조 원 규모의 10위권 증권사로 올라서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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