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도롱 또똣` 강소라, 제주 섬처녀 빙의 `꽃무늬 모자-목 수건`(사진=본 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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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도롱 또똣` 강소라, 제주 섬처녀 빙의 `꽃무늬 모자-목 수건`
`맨도롱 또똣`의 강소라가 `내추럴 제주 섬처녀`로 변신했다.
강소라는 MBC 드라마 `맨도롱 또똣`에서 돈, 직장, 애인 등 모든 걸 잃고 제주로 내려온 `박복 개미 女` 이정주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극 중 레스토랑 `맨도롱 또똣`의 오너 셰프 백건우(유연석)와 통통 튀는 러브라인을 그려내며 안방극장을 달콤하게 물들이고 있다.
무엇보다 강소라가 `내추럴 본 제주 아낙`으로 변신해 보말따기 벌이는 현장이 공개돼 시선을 끌고 있다. 꽃무늬 모자에 헐렁한 바지, 심지어 목에 수건까지 두른 완연한 제주 아낙의 모습으로 나타냈다.
강소라는 암반조간대를 샅샅이 뒤지며 보말과 힘겨운 사투를 벌이는가하면, 풀썩 주저앉아 피로가 역력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 이어 보말이 가득 담긴 대야를 머리 위에 이고 낑낑 대면서 동네를 누비는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높였다.
제작사 본 팩토리 측은 "강소라는 `맨도롱 또똣` 이정주 역을 위해 그야말로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의 투혼을 발휘하고 있다"며 "언제나 연기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힘든 촬영도 즐겁게 임하는 `현장 비타민` 강소라 덕분에 스태프들도 에너지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MBC 드라마 `맨도롱 또똣`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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