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회계기준(IFRS) 해석위원회 위원에 한종수 이대 교수가 선임됐습니다.
국제회계기준 해석위원회는 전 세계 130여개국에서 사용하는 IFRS 지침 등을 해석하고 제정하는 기구로 한국인이 선임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19일 금융위원회는 국제회계기준(IFRS) 재단이 지난 12일 한종수 이화여대 교수를 해석위원회 위원으로 선임했다며 이로써 IFRS 재단 감독이사회, 재단이사회, 회계기준 위원회 등 주요 기구에 한국인 인사가 모두 포진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IFRS재단 감독이사회 이사로는 금융위원회가 참여중이며 IFRS재단 이사회 정덕구 이사, 국제회계기준위원회 서정우 위원, 국제회계기준 자문평의회 임석식 위원 등이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선임된 한종수 신임 위원은 7얼1일부터 3년동안 IFRS 해석위원회 위원으로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한국이 국제회계기준(IFRS)을 도입한 이후 성공적으로 국제회계기준을 정착시켜 온 그 동안 노력의 산물이라고 할 수 있다"며 "한국은 2011년 국제회계기준을 도입한 후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온 국가로 국제사회에서도 IFRS 도입 모범 사례로 인정받고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금융위는 이번 국제회계기준 해석위원회에 한국인 위원이 진출함에 따라 해석위원회가 국내 상장기업들이 겪는 국제회계기준 적용에서 발생하는 실무 회계문제들을 더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다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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