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빅 징맨 황철순, “사람들이 나를 개그맨으로 착각”

입력 2015-05-19 12:19   수정 2015-05-19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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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빅 징맨 황철순

징맨 황철순이 폭행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과거 자신이 개그맨이 아니라고 밝힌 모습이 새삼 눈길을 끈다.

지난해 11월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는 tvN ‘코미디 빅리그’에서 징을 맡고 있는 ‘징맨’ 황철순과의 인터뷰가 공개된 바 있다.

당시 징맨 황철순은 “많은 분들이 저를 개그맨으로 착각하시는데 저는 피트니스 아메리카 세계 챔피언”이라고 인사를 하며 마치 합성사진 같은 비주얼의 근육을 선보였다.

그는 “몸을 만드는 사람들이 우스꽝스러운 연기를 하는 것에 대해 꺼려했다”며, “하지만 지금은 워낙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 주셔서 세계챔피언이라는 수식어보다 징맨이라는 수식어가 좋다”고 말했다.

한편 18일 한 매체는 징맨 황철순 폭행 논란 피해자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황철순은 술자리 시비 끝에 박 씨를 폭행했고, 박씨는 눈 주위 뼈가 함몰돼 6주 동안 병원 치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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