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도롱 또똣' 이성재, '꽃중년 촌티 패션' 촌티 고무신+트레이닝복 변신

`맨도롱 또똣` 이성재, `꽃중년 촌티 패션` 촌티 고무신+트레이닝복 변신(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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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도롱 또똣` 이성재, `꽃중년 촌티 패션` 촌티 고무신+트레이닝복 변신



`맨도롱 또똣`의 이성재가 촌티가 흘러넘치는 흰 고무신남으로 대변신했다.



19일 MBC 드라마 `맨도롱 또똣` 제작진은 백건우(유연석)의 이복 형 송정근 역으로 열연하고 있는 이성재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극 중 송정근은 제주도에서 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는 CEO로 해녀 김해실(김희정)에게 예기치 못하게 마음을 빼앗기며 좌충우돌 중년 로맨스를 그려낼 전망이다.


공개된 사진에는 무엇보다 이성재가 촌스러움이 잔뜩 묻어나는 옥빛 트레이닝복에 새하얀 고무신, 연보라색 보따리를 손에 든 3단 콤보 시골틱 패션으로 등장,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성재는 소랑 마을이라는 글자가 선명히 박힌 옥색 트레이닝복 바지를 걷어 올린 채 시골스런 고무신을 매치하는 구수한 자태를 선보였다.



특히 앞서 1, 2회 방송분에서 여유 넘치는 사장님으로 센스 있는 꽃중년 패션을 선보였던 모습과는 180도 다른 충격적인 비주얼인 셈이다. 이에 시크 재벌남의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던 이성재가 반전 변신을 펼친 이유는 무엇일 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제작사는 "이성재는 드라마 뿐만 아니라 현장에서도 넉넉한 큰 형님 역할을 도맡으며 기분 좋은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하고 있다"며 "3, 4회에서 더욱 다양한 면모를 보여주며 캐릭터의 매력을 한껏 드러낼 이성재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14일 방송된 `맨도롱 또똣` 2회 방송에서는 백건우와 이정주(강소라)가 엇갈린 오해를 토대로 본격 무공해 제주 로맨스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정주를 시한부로 오인한 백건우가 과도한 호의를 보이면서 의도치 않은 설렘을 유발했다.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