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 혼조세…다우 홀로 '사상 최고'

입력 2015-05-20 06:16  

뉴욕증시가 혼조 마감했습니다. 주택 지표가 시장 예상을 뛰어 넘은 가운데 달러화 강세, 미국 국채 금리 상승이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현지시간 19일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13.51포인트, 0.07% 오른 1만8312.39를 기록했습니다. 2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 경신입니다.

나스닥지수는 8.4포인트, 0.17% 하락한 5070.03에,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1.37포인트, 0.06% 내린 2127.83에 각각 거래를 마쳤습니다.

4월 주택착공건수는 2007년 11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하며 주택 경기 회복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다만, 고점에 대한 경계감과 함께 달러 강세에 따른 기업들의 수익성 악화 우려가 컸습니다.

월마트는 지난 분기 조정 주당순이익과 매출이 시장 예상을 밑돈 여파에 4% 이상 내렸습니다.

반면, 홈디포는 실적 호조에도 1% 이상 내렸습니다.

금융주인 웰스파고는 1%대 오름폭을 기록하며 52주 신과를 경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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