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극장` 강성훈 母, 아들 사기혐의 "어떻게 하면 빨리 죽지"(사진=EBS `리얼극장`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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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극장` 강성훈 母, 아들 사기혐의 "어떻게 하면 빨리 죽지"
강성훈 어머니가 아들 사기 혐의 당시 심경을 방송에서 최초 공개했다.
19일 방송된 EBS `리얼극장`에는 `내 아들은 무죄입니다`편으로 젝스키스 강성훈과 어머니 정예금 씨가 출연했다.
이날 정예금 씨는 아들 강성훈이 2009년 사기 혐의로 논란이 됐던 당시 심경을 밝혔다. 강성훈은 "내가 한때 젝스키스 멤버로 최고의 스타였다면 사기사건 이후로는 대중에게 나쁜 놈이 돼 있더라"고 심경을 털어놨다.
또 강성훈 어머니는 "(아들 사건 후) 세상과 인연을 다 끊었다. 정말 죽고 싶었다. 어떻게 해야 빨리 죽지? 라고 생각했기 때문에"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강성훈은 1997년 아이돌그룹 `젝스키스` 리더로 데뷔했다. 당시 젝스키스는 H.O.T.와 함께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으나 2000년 돌연 해체했다. 2004년 솔로 앨범을 마지막으로 방송에서 자취를 감춘 강성훈은 2009년 사기 혐의로 논란이 됐다. 강성훈은 5년간의 치열한 법정 다툼 끝에 1월 무혐의 판정을 받았다.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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