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지콰이의 호란이 팬들을 위해 예고에 없던 깜짝 행보를 보여 화제다.
지난 5월 19일 저녁 6시 홍대 걷고 싶은 거리 옆 야외무대에서는 음악포털 사이트 멜론tv에서 마련한 호란의 버스킹 공연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우천으로 인해 공연은 다시 이틀 뒤인 21일로 미뤄진 상황.
공연에 대한 사전 공지가 나간 상황에서 호란은 “자신을 보러 와준 한 명의 팬이라도 그냥 돌려보내는 것은 예의가 아니다”라며 제작진이 철수한 가운데 장소를 옮겨 깜짝 공연을 진행했다.
SNS를 통해 시시각각으로 몰려든 팬들은 작은 카페에서 열린 호란의 게릴라 공연으로 가장 빨리 그리고 가까이서 ‘괜찮은 여자’를 비롯한 그녀의 신곡들을 들어볼 수 있었다.
한편 호란은 오는 5월 21일 낮 12시 20분 청계천에서 다시 한 번 멜론tv와 함께 버스킹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