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샤를 합시다2’ 윤두준, 명품 감정연기로 명장면 탄생…대한민국 여심은 구대영 앓이

입력 2015-05-20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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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2’에 출연 중인 비스트 윤두준이 명품 감정연기로 14화의 중심에서 여심을 사로잡았다.

윤두준은 지난 19일 밤 방송된 ‘식샤를 합시다2’(이하 식샤2) 14화를 통해 생활 밀착형 먹방과 백수지를 향한 가슴 절절한 로맨스를 동시에 펼쳐 시청자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극 중 구대영을 중심으로 주연 배우 3인이 아슬아슬한 삼각로맨스를 이어가며 세 사람의 갈등구도가 더욱 고조돼 시청자들의 애간장을 녹게 만들었다.

특히 친구를 사랑하게 된 마음을 누구에게도 쉬이 털어놓지 못하는 구대영표 ‘짠내’ 가득한 짝사랑 행보가 많은 이들의 공감과 안타까움을 얻으며 ‘구대영 앓이’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 또한 짝사랑에 임하는 윤두준의 눈빛과 세심한 감정연기는 매 순간 시청자들의 감성을 매만지며 본격적인 구대영의 반격을 알리고 있어 더욱 극적인 재미를 더한다.

14화 방송 중 백수지를 두고 벌어진 이상우와의 주먹다짐과 백수지를 향한 윤두준의 거침없지만 마음과는 다른 독설 장면은 윤두준의 짙어진 감정연기를 가장 잘 주목할 수 있는 대목이다. 상우의 얼굴에 주먹을 날리고, 백수지를 향해 “신경 꺼, 나가”라고 호통치며 디테일한 감정변화를 완벽히 소화한 윤두준은 세 사람의 어긋난 관계에 대한 감정선을 풍부하게 그려나가며 극의 몰입도를 더한다. 그 동안 ‘비글미’ 가득하던 장난꾸러기 매력남 구대영의 남자다운 매력이 폭발한 이 장면은 방송 직후 여성 팬들의 열화와 같은 반응과 힘입어 단연 명장면으로 등극했다.

이처럼 윤두준은 매회 더욱 짙어진 감정연기와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며 후반부 더욱재미를 더하고 있는 `식샤2`의 인기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평. 아이돌 가수 출신 연기자라는 편견을 깬 ‘좋은 예’로 평가되며 이제는 `식샤2`의 주연배우로 최고의 배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윤두준은 다음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만드는 ‘배우’로 성장, 드라마 팬들의 응원을 한 몸에 얻고 있다.

한편 윤두준의 열연으로 나날이 인기를 더해가고 있는 ‘식샤를 합시다2’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1시 tvN을 통해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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