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동통신사들의 새로운 화두는 `스마트홈` 서비스 입니다.
휴대폰 터치만으로 집 안의 안전과 효율, 편리를 모두 제공하는 `스마트홈`.
다음달에는 시장에서 스마트홈 제품들을 직접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박상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집 안의 가스밸브를 잠그지 않고 외출을 하면 자동으로 스마트폰에 알림 메세지가 도착하고,
간단한 터치만으로 가스밸브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집밖에서도 스마트폰으로 집 현관문을 열거나 닫을 수 있고,
때에 따라서는 경보가 작동하기도 합니다.
SK텔레콤이 처음 선보인 스마트홈 서비스 제품들은 다음달부터 시장에 본격 출시됩니다.
위험 상황시 자동으로 보안업체가 출동하거나 에너지를 알아서 관리하는 시스템도 곧 상용화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SK텔레콤의 스마트홈 서비스는 해당 제품만 있으면 어느 이동통신사를 쓰느냐와 상관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통사들이 스마트홈 플랫폼에 집중하는 이유는 관련 시장의 급격한 성장 때문입니다.
<인터뷰> 조영훈 SK텔레콤 스마트홈 TF장
"홈 IoT 시장은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다. 통신사들은 모두 스마트홈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
글로벌 스마트홈 시장 규모는 지난해 49조 원에서 오는 2019년 114조 원까지 늘어날 전망입니다.(출처 :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
이 때문에 최근 글로벌 IT업체와 통신사업자들은 `스마트홈` 플랫폼 선점을 위한 적극적인 M&A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은 올해 안에 12개의 가전 제품들을 추가해 스마트홈 서비스에 연동시킨다는 계획입니다.
한국경제TV 박상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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