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첫 방송을 하는 KBS2 새 수목드라마 `복면검사`에서 주인공 하대철 역으로 출연하는 주상욱과 하대철의 아역인 배우 노영학이 드라마 `자이언트`에 이어 두 번째 인연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전작의 만남처럼 대박 행진을 이어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상욱은 지난 2010년에 방영된 드라마 `자이언트`에서 순정파 차도남 조민우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여기에 노영학은 극 중 주상욱의 아역으로 출연, 실제로도 주상욱과 비슷한 외모와 아역답지 않은 성숙한 연기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작품 또한 연일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어 5년 여 만에 `복면검사`를 통해 다시 재회한 두 사람은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높은 싱크로율의 외모를 자랑하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극 중 노영학은 반항심 가득한 고등학생 `하대철`로 등장하며 후에 주상욱이 복면 검사로서 활약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할 예정. 또한 지난 작품을 통해 코믹 로코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은 주상욱은 이번 작품에서 능청스러움에 카리스마까지 겸비한 `복면검사` 캐릭터로 새로운 연기를 펼친다.
한편 극 중 주상욱이 맡은 `하대철`은 남들이 보기엔 능청맞고 유들유들한 성격의 전형적인 출세지향적 검사이지만, 법을 방패 삼아 빠져나가는 범죄자들을 복면을 쓰고 달려가 주먹으로 응징하는 뜨거운 피를 가진 인물이다.
KBS2 새 수목드라마 `복면검사`는 주먹질은 본능, 능청은 옵션인 속물검사 하대철과 정의는 본능, 지성은 옵션인 열정 넘치는 감정수사관 유민희의 활약을 진지하면서도 유쾌하게 그린 드라마로 `착하지 않은 여자들` 후속으로 20일 밤 10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