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인터뷰 법무부 병무청 입장 사진=신현원프로덕션,아프리카tv캡처)
`무릎사과` 유승준 인터뷰에도 법무부, 병무청이 싸늘한 반응을 일관했다.
19일 유승준은 인터넷 방송 아프리카 TV 생중계 인터뷰 `13년 만의 최초 고백`을 통해 그간 자신의 잘못에 대한 사죄의 뜻과 심경, 당시 상황 등을 전했다. 특히, 자신의 가족들과 함께 한국 땅을 밟고 싶다는 소망, 한국 국적 취득과 함께 군 입대 의사를 전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샀다.
하지만 이에 대해 병무청과 법무부는 여전히 강경한 입장이다. 병무청 관계자는 20일 한 매체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유승준이 밝힌 군 입대 의사에 대해 "논의할 가치가 없다"고 딱 잘라 말했다.
법무부 역시 유승준 입국금지 해제나 국적회복 등에 대해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을 다시금 밝혔다.
20일 법무부 관계자는 매체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어제(19일) 유승준이 인터넷 방송을 통해 인터뷰를 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하지만 법무부의 입장은 19일 배포한 설명자료에서 변화가 없다"고 전했다.
방송 여부와 관계없이 유승준의 입국금지 해제와 국적회복 등에 대해 전혀 고려하지 않겠다는 것.
앞서 법무부는 지난 19일 설명자료를 통해“유승준에 대한 입국금지 해제나 국적회복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힌 사실이 전혀 없고 현재로서는 유승준에 대한 입국금지 해제나 국적회복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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