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미국 한류팬 사로잡았다...글로벌 인기 '쑥쑥'

입력 2015-05-20 10:25   수정 2015-05-20 14:21



황정음이 ‘킬미, 힐미’를 통해 글로벌 팬들을 사로잡고 있다.

20일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황정음이 지난 3월 종영한 MBC ‘킬미, 힐미’를 통해 글로벌 팬들을 사로잡고 있다. 중국, 일본을 넘어 미국에서도 ‘킬미, 힐미’의 황정음을 향한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중화권 내 황정음의 인기는 ‘킬미, 힐미’가 현지에서 정식 방영되기 전부터 시작됐다. 우리나라에서 첫 방송된 1월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며 눈길을 끌고 있는 것. 중국의 대표 SNS인 웨이보에서는 “킬미힐미부터 비밀 등 황정음의 대표작을 모두 찾아보고 있다”며 황정음의 지난 출연작들을 섭렵하는 팬들이 늘어나고 있다.

또한 일본에서는 ‘킬미, 힐미’가 지난 3월 14일부터 정식 방영되며 황정음의 현지인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과거 황정음이 출연했던 작품들의 DVD 렌탈수도 급증하고 있는 상황.

특히 미국 내 한국드라마 소개사이트 ‘Dramabeans’에서도 황정음에 대한 인기가 뜨겁다. 이곳에서는 “황정음은 매 작품마다 모든 캐릭터에 다른 페르소나가 존재했다”, “첫 회에 앞으로 무엇이 펼쳐질 지 감조차 잡지 못했었다. 황정음은 캐릭터를 단순하게 표현하지 않고, 오리진을 연기해내는 좋은 방법을 찾아냈다”며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황정음은 단 한 작품으로 국내는 물론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의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앞으로의 행보에 더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황정음은 ‘킬미, 힐미’ 종영 후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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