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국채 금리 안정, 향후 변수는

입력 2015-05-20 10:41  



[출발 증시특급]

- 마켓 진단
출연 : 박혁수 대신경제연구소 팀장


5월 금통위 기준금리 동결, 시사점은
5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는 동결됐다. 향후 기준금리 인하 여부를 묻는 질문에 한은 총재가 여전히 데이터 디펜던트라고 언급했다. 따라서 경제지표 개선 여부에 따라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을 열어놓은 것으로 볼 수 있다. 다만 한은 총재의 경기 판단에 대한 측면이 4월에 비해 개선됐기 때문에 시장은 매파적으로 판단하고 있다.

국내 경기 사이클과 통화정책 기조
4월 신용카드 사용액이 사상 최고를 기록했고 부동산, 주가 상승에 따른 효과가 소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2분기 경제지표들은 1분기보다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2분기 경제지표가 호전되는 가운데 금리인하 기대감이 상당 부분 소멸될 것으로 판단된다.

21일 美 4월 FOMC 회의록 발표
3월 FOMC 의사록에서 나타난 부분이 가이던스로 노동시장 개선과 물가 상승에 대한 합리적 확신이 가능한 경우 통화정책 정상화에 나서겠다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또한 10명 중 3명의 위원이 6월 금리인상을 주장했다. 따라서 1분기 경제지표 부진 감안 시 4월에도 비슷한 수준의 토론이 예상된다.

독일 채권시장 관심 집중
최근 글로벌 국채시장의 약세는 펀더멘탈과 결부된 것이 아니라 단기적인 수급 불균형에 의해 진행된 부분이기 때문에 추세로 굳어지기 위해서는 펀더멘탈 개선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펀더멘탈 개선의 뚜렷한 시그널이 나타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아직은 추세로 보기 힘들다. 다만 글로벌 국채금리 강세가 2년 동안 지속됐기 때문에 조정 과정도 길어질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단기적으로는 금리상승 쪽에 무게를 둘 필요가 있다. 중기적으로는 펀더멘탈과 연계돼서 금리가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제자리 찾기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위험 관리 측면 시장 접근
국내 금리는 4월 17일에 저점을 확인한 것으로 판단된다. 성장률 저점이 1분기에 확인됐고 금리인하 기대감이 상당 부분 희석됐기 때문이다. 지금 금리는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약화로 기준금리와 거리두기가 진행 중인 것으로 보인다. 이후에는 펀더멘탈과 경제지표 개선 여부에 따라 금리 레벨을 조정하는 흐름들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지금은 금리상승을 염두에 두고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 시장에 접근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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