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 해외펀드 순자산, 금융위기 후 2/3 유출

김종학 기자

입력 2015-05-20 13:25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공모 해외 투자 펀드 순자산이 꾸준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공모 해외투자펀드의 순자산은 2007년말 78조 3천억원을 기록한 뒤 꾸준히 감소해 지난해말 28조 4천억 원에 그쳤습니다.

우리나라 전체 펀드에서 해외펀드가 차지하는 비중은 2007년말 26.6%에 달해으나, 이듬해 15%까지 줄었고, 2009년 19.1%를 기록한 뒤 해마다 감소 추세를 보였습니다.

지난해말 현재 해외투자펀드 순자산은 60조 6천억 원으로 전체 펀드의 16.1%를 차지했습니다.

공모 해외투자 펀드는 자금이 꾸준히 줄어든 반면, 사모 해외투자펀드는 자금이 꾸준히 증가했습니다.

해외 공모펀드 순자산은 2007년 78조 3천억 원에서 지난해 28조 4천억 원까지 줄었지만, 같은기간 해외 사모펀드 순자산은 6조 4천억 원에서 32조 1천억 원으로 늘었습니다.

금융투자협회는 "저금리 대안으로 해외투자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해외 정보수집 능력이 낮은 개인투자자들은 직접투자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다양한 해외투자 펀드상품 개발과 관련 과세체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2007년 6월 해외상장주식 매매차익에 대해 비과세 조치가 일시적으로 도입됐으나, 2009년 일몰 종료된 뒤 현재 해외상장주식을 거래할 경우 국내 주식과 달리 매매차익에 대한 세금이 부과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