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 종가보다 7.9원 오른 1,096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난밤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양적완화 가능성으로 유로화 가치가 급락했고, 달러·엔 환율은 급등하는 등 글로벌 달러가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여기에 미국 주택시장 개선세가 뚜렷해진 점도 달러 강세에 힘을 보탰습니다.
환율은 6.9원 급등 출발하며 상단을 높이다 오후 들어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와 수출업체 네고물량 등으로 상단이 제한되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이대호 현대선물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FOMC 의사록 발표를 앞두고 1,090원 후반대에서 공방을 벌일 것이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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