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승준 인터뷰, 심경토로 "한국 기사도 안 보고 아무것도 안 봤다" (사진=아프리카 TV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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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인터뷰, 심경토로 "한국 기사도 안 보고 아무것도 안 봤다"
가수 유승준이 13년 만에 병역 기피 의혹에 대한 심경을 털어놨다.
19일 홍콩 현지에서는 13년 전 병역 기피 의혹으로 입국 금지를 당해 중화권에서 활동 중인 유승준의 인터뷰가 인터넷으로 생중계 됐다.
이날 유승준은 "코미디 프로에서 나를 소재로 코미디를 하더라. 그런데 시청자들이 같이 웃더라. 맥락이 미국으로 도망간 계집애 이런 거였다. 그걸 가족들이랑 같이 보다가 껐다"고 밝혔다.
이어 "그 다음부터 한국 기사도 안 보고 아무것도 안 봤다. 최근 들어서 보게 된 거다. 그 이전에는 안 봤다"며 "그렇게 해야 내가 살 수 있었던 거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유승준은 "오히려 한국 분들 만날 때는 괜찮은 척을 했다. `괜찮냐`고 물어봐서 더 태연한 척을 했던 것 같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한편 유승준은 2002년 2월 미국 시민권을 취득, 병역 기피로 인해 한국 입국 금지 조치를 받았다. 유승준은 미국시민권을 취득함과 동시에 출입국 관리법 11조에 의거, 한국 입국 금지 조치를 받고 13년 간 한국에 발을 들이지 못했다.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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