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소송' 김성수, 지난해 자살 소동 일으켜…'죽겠다' 문자 보내

입력 2015-05-20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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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혼소송` 김성수, 지난해 자살 소동 일으켜…`죽겠다` 문자 보내 (사진=한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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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소송` 김성수, 지난해 자살 소동 일으켜…`죽겠다` 문자 보내

두 번째 아내와 이혼 소송 중인 그룹 쿨의 멤버 김성수가 지난해 자살 소동을 벌였던 사실이 알려졌다.

20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9월 5일 김성수의 자살이 의심돼 다수 공권력이 동원됐다. 김성수의 한 지인이 그로부터 `죽겠다`라는 뉘앙스의 문자를 받고 112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김성수의 휴대전화 위치를 추적해 서울 강남 일대를 수색했고 그의 흰색 레인지로버 차량을 수성동에서 발견해 그를 집으로 돌려보냈다.

이 매체는 "다행히 해프닝으로 끝났지만 이혼 소송에 휩싸일 시점 김성수의 심적 고통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김성수의 두 번째 아내 A씨는 지난해 9월 그를 상대로 수원지방법원 가사2단독에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한편, 김성수는 2004년 첫 번째 아내 강모 씨와 결혼했지만, 6년 만인 2010년 성격 차이 등의 이유로 이혼했다. 또 강 씨는 2012년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취객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사망했다. 김성수의 두 번째 아내 A씨는 지난해 9월 그를 상대로 수원지방법원 가사2단독에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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