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검사 하대철, 아버지 복수 위해 검사된다.."흥미진진"

입력 2015-05-21 06:24  




복면검사 하대철, 아버지 복수 위해 검사된다.."흥미진진"

20일 첫 방영된 KBS 2TV 수목드라마 <복면검사>에서 하대철(노영학 분)이 아버지 정도성(박영규 분)의 복수를 위해 검사가 되기로 결심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정도성(박영규 분)은 자신이 중국으로 도망칠 수밖에 없었던 이유에 대해서 털어놓았다. 정도성은 절친한 친구와 아내가 배신한 과거를 언급했고, 하대철(노영학 분)에게 복수하는 것을 도와달라며 부탁했다.

이에 하대철은 “제가 아저씨 아들 노릇을 어떻게 하면 될까요? 숨겨놓았던 그 칼로 찌르면 될까요?”라고 물었고, 정도성은 “그 놈들을 그렇게 쉽게 죽여서는 안 된다”고 대답했다. 정도성은 아들의 두 손을 꼭 붙들며 “아버지 부탁 좀 들어줘”라고 간절하게 부탁했다.

하지만 하대철은 “날 버린 엄마나 자기 복수 위해서 나를 이용하겠다는 아저씨나 나한테 별반 차이 없는 거 아느냐? 아들한테 ‘행복했어? 그동안 나 없이 행복했어?’라고 먼저 물어야 하는 것 아니냐”며 물었고, 이에 정도성을 말을 잇지 못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한편, 검사라는 신분으로도 해결할 수 없는 일을 주먹으로 해결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 <복면검사>는 매주 수요일, 목요일 오후 10시 KBS 2TV에서 방영된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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