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엔 국내는 '전주', 해외는 '괌'으로 떠난다

입력 2015-05-21 08:49  



올 여름 각광받는 여행지는 국내는 `전주`, 해외는 `괌`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커머스기업 쿠팡은 5월 3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6월~8월 출발상품의 판매 현황을 조사한 결과, 국내는 `전주`, 해외는 `괌`이 인기 여행지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국내 인기 여행지 부동의 1위는 단연 제주였지만, 전주, 부산, 거제 등이 인기 여행지로 떠오르며 내륙지역 부문 인기 여행지 1~3위를 기록했다. 특히, 전주는 한옥마을, 경기전, 전동성당 등의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를 갖춘 여행지로, 최근 매스컴을 통해 주목 받으며 올 여름 대표 여행지로 등극했다.

국내 여행의 경우, 일정이 정해져 있는 패키지 여행보다 자유 여행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 한옥마을 당일 셔틀버스 이용권`, `서울•부산 KTX 왕복 자유여행`, `거제 유람선 탑승권` 등의 `자유여행 상품`이 판매 순위 상위권을 기록했다.

여름철 가족 여행객들에게 호응이 높은 괌은 올해도 해외 여행 판매 순위 1위에 오르며 인기를 이어갔다. 괌은 여행객들의 수요에 비해 객실 공급이 부족한 편으로, 성수기 전인 5월에 6~8월 여행상품을 미리 구매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실제 인기상품 상위 10위 안에 괌 여행상품이 3개를 차지했으며, 괌 PIC, 괌 힐튼 등의 호텔 패키지 상품들이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괌 다음으로는 사이판, 홍콩, 방콕, 유럽 순으로 인기가 높았다.

여행상품 구매 시 연령별, 성별에 따른 차이도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여행 선택`에서 차이를 보였는데, 20대 남성과 여성은 일본과 홍콩 등 경제적 부담이 덜 하면서도 가격 대비 즐길거리가 다양한 `근거리 여행`을, 어린 자녀가 있는 30대 여성과 30~40대 남성은 괌, 사이판 등의 `휴양지` 상품을 가장 많이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시간적 여유가 있는 40~50대 여성과 50대 남성은 `북경 온천 패키지`, `장가계, 천문산 여행` 등 위치가 가까워 이동하기 편하면서도, 자연 경관과 휴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중국 여행`을 선호했다.

`여행상품 구매`는 여성이 남성보다 더욱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상품 구매자 수 비중을 조사한 결과, 30대 여성이 29%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은 20대 여성(21%), 40대 여성(13%), 30대 남성(13%), 40대 남성(10%) 순이었다.

쿠팡 김성익 여행사업부장은 "본격적인 바캉스철을 앞두고 알뜰한 가격에 여행상품을 구입하려는 고객들을 위해 평년보다 일주일 정도 앞서 여름철에 즐길 수 있는 여행상품을 제공하고 있다"며 "스노클링, 투명카누로 유명한 `장호항`과 자연의 보고 `울릉도` 등의 바다여행 상품, 저렴한 가격대의 제주 항공권과 패키지, 여름철 인기 해외 휴양지 상품 등을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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