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를 보는 소녀' 오초림 향기 목걸이 완판 '신세경 효과?'

입력 2015-05-21 10:05  



▲ 냄새를 보는 소녀 오초림 향기 목걸이, 냄새를 보는 소녀 오초림 향기 목걸이(사진 SBS 화면캡처)

`냄새를 보는 소녀` 오초림 향기 목걸이가 완판을 기록했다.

프레스티지 향 전문 브랜드 센틀리에는 SBS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에 잠깐 등장한 `오초림 향기 목걸이`가 완판됐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 13회에서는 오초림(신세경 분)이 염미 반장(윤진서 분)과 함께 향기 예술 공방을 방문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냄새를 눈으로 보는 오초림은 자신이 좋아하는 향을 조합, 향기 목걸이를 만들어 염미 반장에게 선물했다. 이 향기 목걸이는 향후 권재희 셰프(남궁민 분)에게 납치된 염미 반장을 찾는 결정적 단서가 될 것으로 보여 관심을 집중시켰다.



해당 제품은 센틀리에에서 독점 판매하고 있는 향기 목걸이로, 10ml 향수와 향수를 담을 수 있는 하트 모양의 목걸이로 구성돼 있다. 목걸이에 자신이 좋아하는 향수를 옮겨 담아 수시로 향을 즐길 수 있으며, 심플하고 깔끔한 하트 디자인으로 패션 아이템으로도 손색 없다.

센틀리에 이상현 홍보부장은 "드라마에 잠깐 등장한 제품인데도 이렇게 많은 문의가 올지 예상 못했다"며 "현재 재고량 소진은 모두 끝난 상태여서 예약 판매 중에 있으며 오는 5월 말 경부터 다시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향기(Scent)와 예술 공방(Atelier)의 합성어로 `향 아틀리에`라는 의미를 가진 센틀리에는 전 세계 숨겨진 역사 속에 향기 비법을 가진 최고의 전문가들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만들어지는 향 전문 브랜드다.



현재 15가지 향의 디퓨저, 캔들, 샤워오일, 바디에센스, 베쓰밤, 콜드에이징 솝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특히 국내 1대 조향사로 불리는 이승훈과 함께 만든 산청 라인은 가장 한국적인 향으로 지리산 숲 속 시원하게 뻗은 소나무 숲길을 거닐 듯 청량한 공기와 야생 들꽃들의 향을 맡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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