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재현 성추행 혐의, 경찰 "잘못 인정해 석방했다" (사진= SBS `한밤의 TV 연예`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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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재현 성추행 혐의, 경찰 "잘못 인정해 석방했다"
개그맨 출신 연극 연출가 백재현이 사우나에서 남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소식이 알려져 화제다.
19일 서울 혜화경찰서에 따르면 백재현은 서울 종로구 명륜동 A사우나에서 한 남성을 성추행한 혐의(강제추행)로 불구속 입건됐다.
서울 혜화경찰서 관계자는 20일 한 매체에 "17일 백재현에게 피해를 당한 25세 남성의 신고로 경찰의 조사를 하게 됐다"며 "백재현이 잘못을 곧바로 인정해 불구속 입건한 후 석방했다"고 알렸다.
경찰은 "백재현은 스스로 동성연애자가 아니며, 단지 술을 마신 상태에서 우발적으로 저지른 실수였다고 고백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20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 연예`에서는 백재현의 성추행 혐의 사건 소식을 전했다.
`한밤의 TV연예`는 백재현이 머물렀던 해당 사우나를 찾아갔다. 사우나 관계자는 "술 마신 사람들이 올 수는 있다. 약간 취한 분들은 들어가겠지만 만취하신 분들은 못 들어간다. 백재현 씨도 만취한 상태는 아니었다. 그리고 일행이 있었던 것 같다. 혼자는 아니었다"고 말했다.
한편 백재현은 1993년 KBS 특채 개그맨 출신이다. 이후 `개그콘서트` 등에서 활약했으며 최근에는 대학로에서 연극 연출가로 변신해 `루나틱` 등 공연을 선보였다.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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