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부부의 날 오늘은 부부의 날 오늘은 부부의 날
오늘은 부부의 날, 남편 40.2% 배우자에 `매우 만족한다`
5월 21일 부부의 날을 맞아 부부 만족도에 대한 통계에 눈길이 모인다.
서울시는 21일 부부의 날을 맞아 지난해 서울 거주 부부를 대상으로 실시해 발표한 조사에서 남편 가운데 73.2%, 아내 가운데 62.6%가 배우자에 만족한다고 답했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남편 중 40.2%는 `매우 만족한다`고 답했다.
배우자에 대해 `불만족`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남편 중에서는 4.7%에 그친 반면, 아내 중에서는 10.3%에 달해 불만족한 아내들이 좀 더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가사노동을 공평히 분담해야 한다는 생각에는 남편의 44.0%, 아내의 52.7%가 공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가사노동을 실제로 공평하게 분담하고 있다는 응답은 15.4%에 불과했으며, 부부의 23.4%는 아내가 가사노동을 전담하고 있다고 나타났다.
맞벌이 가정의 경우에도 가사를 공평하게 분담하는 경우는 전체의 19.7%에 불과했고, 맞벌이를 하고 있음에도 아내가 가사노동을 전담하고 있는 경우도 22.8%로 조사됐다.
한편 부부의 날은 지난 2003년 12월18일 민간단체 `부부의 날 위원회`가 제출한 `부부의 날 국가기념일 제정을 위한 청원`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지난 2007년 법정기념일로 제정됐으며, 가정의 달 5월에 둘(2)이 하나(1)가 된다는 의미에서 5월 21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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