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터의 원리, '깜짝' 17cm 초소형 드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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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터의 원리, `깜짝` 17cm 초소형 드론 개발

프린터의 원리가 화제인 가운데, 초소형 드론에도 관심이 모인다.

최근 미국 산업경제 전문지 보스턴 비지니스 채널은 첨단기술 개발업체 싸이피 웍스가 `포켓 플라이어`라는 소형 미니 드론을 개발했다고 전했다.

`포켓 플라이어`는 자연재해 현장에서 생존자를 수색하거나 테러, 범죄 현장에서 사람이 직접 수행하기 어려운 인질 위치 파악, 폭발물 검색과 같은 고난이도 임무 수행을 위해 개발됐다.

특히 360도 회전 카메라가 달려 있어 시야 확보가 가능하고, 창문 틈이나 미세한 구멍은 물론 무너진 터널, 붕괴된 건물 잔해처럼 접근성이 현저히 떨어지는 곳도 문제 없이 들어갈 수 있는 크기로 활용도가 높다.

또한 6개의 회전 날개로 20분간 연속 비행이 가능하며, 기존 드론들과 달리 무선주파수 제어 없이도 자체 구동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상대방에게 들키지 않는 스파이 업무도 가능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현재 미국 경찰 SWAT 기동팀과 미 육군 특수전단 등이 포켓 플라이어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프린터는 컴퓨터 작업 결과를 종이에 인쇄하는 장치로 작동 원리에 따라 충격식과 비충격식으로 나뉜다.

충격식은 미세한 핀을 이용해 잉크가 묻은 띠(리본)을 치면, 리본 뒤에 있는 종이에 잉크가 묻어 글자가 인쇄되는 방식이고, 비충격식은 노즐을 이용해 잉크를 분사하거나 정전기를 이용해 분말 가루를 입혀 글자를 인쇄하는 방식으로 도트·잉크젯·레이저·감열식에 따라 원리가 제각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