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구 아빠+마이콜` 성우 오세홍 별세, 성우출신 서유리 애도 사진=서유리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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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구 아빠+마이콜` 성우 오세홍 별세, 성우출신 서유리 애도
오세홍 별세 소식이 전해지며 서유리가 조의를 표했다.
서유리는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미용실에서 멍 때리다가 성우협회에서 온 문자를 보고 그만 너무 놀라버렸다"며 "오세홍 선배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곳에선 편안하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서유리는 2008년 대원방송 1기 공채 성우 출신으로 `도라에몽` `날아라 호빵맨` `소년탐정 김전일` `이누야사` `테니스의 왕자` 등에서 목소리 연기를 펼쳤다.
오세홍은 1976년 KBS 14기 공채 성우로 데뷔해 `아기공룡 둘리`의 마이콜, `짱구는 못말려` 시리즈의 짱구아빠 목소리를 연기하며 인기를 얻었다. 2005년에는 KBS 성우연기대상 TV외화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암 투병 중이던 오세홍은 이날 새벽 5시20분께 병세가 악화돼 향년 63세로 별세했다.
고인의 빈소는 고양 일산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4일 1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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