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장미 윤주희, 거짓 임신 들통...“죽을 죄를 지었다”

입력 2015-05-22 14:30  



달려라 장미

달려라 장미 윤주희가 거짓 임신이 들통나자 사죄하고 나섰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김영인 극본, 홍창욱 연출) 112회에서는 강민주(윤주희)가 거짓임신을 전부 알게 된 황태자(고주원) 가족들에게 무릎을 꿇고 사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강민주는 황태자의 집에 찾아와 홍여사(정애리)와 황회장(전국환)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 강민주는 “할아버지 어머니, 죽을 죄를 지었다”고 사죄했다.

이에 홍여사는 “네 입으로 변명이라도 해봐라. 사람 뒤통수를 쳐도 분수가 있지. 너 그렇게 밑바닥인 애였냐. 태자가 기억이 없어서 임신 확인해보고 싶다고 했을 때에도 얘 꾸짖었다. 하지도 않은 임신 했다고 하는 건 밑바닥인 애들이라고 생각해서. 근데 네 밑바닥이었다. 어머니 소리 하지 마라. 듣기 역겹다. 어떻게 뻔뻔하게 이 순간에도 어머니 소리가 나오냐”고 강민주를 다그쳤다.

이에 강민주는 “태자오빠를 사랑해서 그랬다. 내가 오빠 사랑한 거 아줌마가 잘 아시지 않냐”고 말했다.

하지만 홍여사는 “이제 네 입에서 나오는 말은 하나도 믿을 수 없다. 어떻게 그렇게 가증스럽게 모두를 다 속여먹냐. 애들 결혼 없었던 거다. 민주는 물론이고 우리집에 발도 들어놓지 마라”고 말한 뒤 들을가치 없는 듯 들어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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